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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대구 식수 고통에 대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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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대구 식수 고통에 대한 화답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을 환영한다

-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 취수원 문제해결의 현실적 대안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이재명 정부가 30년 넘게 해결되지 못했던 대구 취수원 문제에 대해 낙동강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이라는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해법을 제시한 것을 환영한다. 이번 결정은 정치적 공방과 지역 갈등으로 표류해온 대구 식수 문제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는 본질로 되돌린 전환점이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미 지난해 10낙동강 살리기 연속 특강을 통해 강변여과수 활용을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검토한바 있다.

 

대구 취수원 문제는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 사고 이후 수차례 대안이 제시됐지만, 정권과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번복과 혼선이 반복되며 30년 넘게 시민들을 불안 속에 방치해왔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존 합의한 해평 이전안을 무산시켰다. 특히 홍준표 시장은 상주 의성 등의 반대와 식수원 안전 문제 등으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대구취수원의 안동댐 이전을 밀어붙이며 비생산적인 갈등만 부추겼다. 대구시의 행정수장으로서 무책임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월 대구 타운홀미팅 등에서 식수 문제를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규정하며 직접 해결 의지를 밝혔다.1217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는 강변여과수·복류수라는 구체적 대안을 공식화했다. 파일럿 플랜트 실증과 시민 공개 검증을 병행하겠다는 방침은 과학과 신뢰에 기반한 책임 행정의 출발이다.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대구 시민들은 30년 동안 깨끗한 물을 요구해왔지만, 돌아온 것은 무책임한 행정과 정치적 선동뿐이었다이재명 정부는 처음으로 과학과 상식에 기반한 해법을 제시했고, 대통령이 직접 챙기며 실행을 주문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 결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국비에 대구 취수원 이전방안 결정 타당성조사 용역비 25억 원이 반영된 만큼, 이번 용역으로 낙동강 강변여과·복류수 활용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확보되어 대구 시민들의 식수원 문제 해결에 오랜 염원이 하루빨리 충족되기를 기대한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대구취수원 문제해결 방안이 신속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지방정부와 협력해 책임을 다할 것이다.

 

 

2025. 12. 18.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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