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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시장은 4월에 스스로 제안한 '대구 경제 발전 공동협의체', 실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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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시장은 4월에 스스로 제안한

'대구 경제 발전 공동협의체', 실천하라!

 

- 대구 발전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다시 제안한다 -

 

추경호 대구시장이 22일 대구CBS 인터뷰에서 민주당 대구시당의 여·야·정 협의체 제안에 대해 "뜬금없다", "비판만 한다"며 진정성에 의문을 표했다. 유감스럽다.

 

"선거는 경쟁이지만 대구의 미래는 경쟁의 대상일 수 없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함께 참여하는 '대구 경제 발전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정권과 정당을 넘어 지속 가능한 대구 발전의 틀을 만들자." 지난 4월 26일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날 추 시장이 직접 한 말이다. 본인이 제안하면 대구를 위한 결단이고, 민주당이 제안하면 뜬금없는 정치공세인가?

 

민주당 대구시당의 제안은 지엽적이지 않다. 박형룡 시당위원장은 1인당 GRDP 34년째 꼴찌와 청년 유출이라는 구조적 위기를 짚었다. 그리고 AI·로봇 산업, 노후 산단의 AI 전환, 의료 공공기관 유치, 대구·경주·안동 문화관광벨트, 지역화폐 확대라는 다섯 가지 해법을 내놓았다.

 

"비판만 한다"는 말도 사실과 다르다. 시당은 대구시 공무원들과 함께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을 찾아 대구 예산을 요청했고, 국립뮤지컬콤플렉스를 국비 100%로 추진해야 한다는 대구시 입장을 중앙당과 정부에 그대로 전달했다. 로봇 특화단지 국회 간담회와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대구시도 함께했다. 지금도 서울대 10개만들기 경북대 선정, 의료공공기관 유치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래대응기금으로 지방 재원을 중앙에 쌓아 두는 방식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도 이미 밝혔다.

 

물론 쓴소리도 했다. 대구시 산하 대구정책연구원조차 발행 확대를 제언한 지역화폐를 국비까지 반납하며 줄였으니 비판은 당연했다. 민주당은 대구시의 거수기가 아니다. 정당한 정책 비판까지 공격으로 여긴다면 그것은 협치가 아니라 독선이다.

 

5극 3특 시대, 'TK 패싱 차별'이라는 불평불만으로 공공기관과 예산이 저절로 오는게 아니다. 추 시장 스스로 자체 사업에 쓸 돈이 2조 원뿐이라 할 만큼 대구에는 절박하고 중요한 시기다. 대구시의 행정 역량,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정 역량, 집권 여당의 당정 채널을 하나로 묶어야 한다.

 

대구의 성장과 민생경제를 위해 입장이 다른 사안은 치열하게 논쟁하고, 합의할 수 있는 일은 함께해 무너져 가는 대구를 다시 세워야 한다. 12월 2일 국회 예산 의결을 앞둔 대구 국비 증액이 그 시작이 될 수 있다. 4월에 스스로 내민 손을 시장이 된 지금 거둘 이유는 없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협량이 아닌 협치의 정치를 위해 여·야·정 협의체를 다시 한번 제안한다.

 

 

2026. 10. 23.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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